“삼성·중국기업 등 글로벌 기업 유치…메카 도시 기대”
인천시가 내년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8천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등 오는 2014년까지 3만7천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민선5기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청년일자리 메카’ 프로젝트의 1년간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19일 발표한다.
인천시는 청년실업 해소와 혁신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전개키 위해 민선5기 1년의 중간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이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실천사업을 마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선5기 1년간의 청년일자리 주요 성과로 창업지원사업인 JST, 창업보육사업과 청년들의 직장체험을 통한 취업연계사업인 청년인턴, 청년층 맞춤형 직업훈련, 취업지원센터, 청년채용박람회를 통한 청년취업알선 등으로 약 4천700명의 신규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도부터는 이를 확대 시행코자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청년창업분야사업으로 창업스쿨, 경진대회, 성공CEO 멘토링지원, 창업 동아리 지원을 통한 JST사업 확대와 8개 보육센터에 약 200개 업체지원의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분야는 실질적인 청년취업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110명에서 내년도 1천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식전환을 통한 취업연계를 위한 산업인턴제와 해외인턴을 추진한다.
또 청년층 직업훈련은 발전하는 인천실정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뿌리산업 직업훈련, 항만·공항 물류관련 직업훈련, 자동차관련 인재양성사업, SNS 연계 직업훈련,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인력훈련에 집중투자 한다.
청년취업알선사업은 청년일자리 신문고, 찾아다니는 취업알선 등 원스탑 청년취업창구를 운영하며,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3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청년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사업 확대와,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에 신규로 약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러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10여개 사업전개와 청년일자리 창출 협의체 구성 등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내년 약 8천200명, 오는 2014년까지 3만7천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삼성, LG, 롯데, 시스코, 중국기업 등 글로벌 기업이 속속 유치되고 있어 제2의 스티브잡스, 빌게이츠가 탄생되는 청년일자리메카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