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수정구 지역출신 최만식·강상태 의원은 19일 공동으로 안전사고 없는 서울공항 에어쇼 관철 성명을 통해 당국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촉구했다.
두 의원은 이날 “최근 미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관람석으로 곤두박질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쳐 에어쇼 중단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서울공항에서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서울에어쇼가 사고없이 진행될 수 있게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미국에서 일어난 사고가 편대비행 시범 및 곡예비행 도중 발생한 것임을 상기하고 이를 거울삼아 서울에어쇼 안전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들은 “서울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이 이뤄지는 지점에 판교신도시가 자리하는 등 성남시 전역이 에어쇼 비행기 항로”라며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