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실시해온 ‘인천 승용차 없는 날을 올해도 환경부 후원으로 22일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이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20일 시는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고 전세계인의 공동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필요한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재정이 수반되지 않고 내실 있는 순수 홍보활동으로만 추진되며, 대 시민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스터 1천200부를 배포하고, 시청 정문과 후문에 입간판과 시민의 왕래가 잦은 곳에 현수막 등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및 신문보도, 대기오염 옥외 전광판, 시 및 군·구 홈페이지, 버스, 지하철 행선지 안내기 등에 대중교통이용 시민참여 홍보를 게재하고 공공기관 청사내 승용차 없는 날 참여 안내방송 및 주차장 사용 제한, 공무원 승용차 운행 자제요청, 대중교통이용 참여 등을 실시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추진배경에 대해서는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이용, 먼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호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