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은 20일 파주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게리오웬의 오염지역에서 고려시대~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유구 등 유물이 발견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를 위해 문화재청 발굴제도과로부터 제출받은 ‘입회조사 의견서’를 통해 이같이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입회조사 의견서’에 따르면, 파주 반환미군기지 정화사업 대상지인 오염구간에서 사업중인 24개의 구덩이 중 19지점에서 조성시기를 달리하는 석렬과 와적 등의 건물지 관련 유구가 크게 5구역으로 확인됐다.
또 서쪽 지역에서는 백자편 등의 조선시대 유물도 확인돼 고려~조선시대에 걸쳐 조성된 유구가 분포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앞서 국방부로부터 미군기지의 정화사업을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문화재청의 검토를 받아 올해 4·5월에 입회조사를 실시해 문화재의 유존여부와 그 범위를 파악한 바 있다.
심 의원은 “개발 기대감에 부풀어 성급한 판단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규정과 절차를 지켜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lc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