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성화봉송로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관내 실제 성화 봉송로를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실시할 성화 봉송 예행연습에는 주주자, 부주자, 호의주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실제 상황과 똑같이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 차량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화 봉송은 행주산성 대첩비를 시작으로 행신동 서정공원, 고양저유소 입구, 서오릉, 농협대, 고양시청, 고양어울림누리, 덕양구청, 일산신도시 마두역, 일산경찰서, 주엽역, 일산서구청, 킨텍스사거리, 현대백화점,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양꽃시관, 일산호수공원 순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성화 봉송 예행연습으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구한다”며 “일산신도시 중앙로와 호수로를 중심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오는 10월6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올린 후 7일간 경기도 내 20개 시·군 66개 경기장에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2만8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