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양주시 산북동 일원에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301억원을 투입, 양주시 산북동 52-5번지 일원 1만9천621㎡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섬유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곳에는 섬유산업과 관련한 연구 및 지원시설이 입주하며, 지역기업의 취약부분인 생산·정보·연구개발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3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전격심의(Turn-Key)를 개최한 결과,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발주청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할 방침이며,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