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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처우 ‘그늘’에 ‘빛’드나

도의회 여가평위, 제도적 맹점 분석…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1 경기도 보육정책발전방안 토론회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제도적 맹점 분석을 통해 본 보육정책의 개선방안 모색’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미정 여주대학 보육과 교수는 “보육교사 급여수준은 정부지원시설 교사 급여일지라도 ‘고졸’ 근로자 임금수준보다 낮다”며 “유사 직종과 비교해도 열악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이후 공·사립 간 유치원 교사 급여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는 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급여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이유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교사수당 지원이 대폭확대됏??어린이집 교사의 처우 개선비는 4년째 동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창한 경기보육정책포럼 대표는 “전국 어린이집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도는 앞서가는 보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도 실정에 적합한 표준보육료와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호봉체계 및 인건비 지급 기준을 만들어 달라”며 “이에 따른 연구용역을 민간에 위탁해 만들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또 어린이집 무상급식비 지원과 관련, “보육료에 급간식비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유치원과 동일한 지원이 마땅하다”며 “보육료 속에 포함된 급간식비 만큼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보육교사의 낮은 임금에 대한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의 현실적 지원 등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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