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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직사회 승진설 술렁

구청장 명퇴에 조직신설 추진 기대감 커

용인시 A구청장이 지난주 개인사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가운데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정년을 3년여 남겨둔 A구청장의 전격적인 명퇴 신청이후 계속해서 명퇴가 거론됐던 B, C서기관 등의 거취가 입에 오르는등 고위 공직자들의 명퇴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학대학원에 재학인 A구청장은 명퇴한 뒤 학업에 전념해 내년 하반기 목회자로 제2의 삶을 준비하기위해 전격적으로 명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중국방문중인 김학규 용인시장이 귀국하는데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기관 승진과 후속인사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기관 승진 대상자론 송면섭 감사담당관, 박병선 행정과장, 황병국 재정법무과장, 김윤기 지역경제과장이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 내리고 있다.

또 이번 승진인사와 함께 미숙한 정책 집행과 시의회와의 마찰, 공직기강 쇄신 요구 등에 대한 피로감 해소를 위해 팀장급 이상에 대한 대규모 인사이동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A구청장의 명퇴와 함께 지난해부터 명퇴가 거론됐던 B, C서기관, D사무관 등도 후배 공직자들을 염두에 두고 명퇴에 대해 심각한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김학규 시장이 시 인구 90만 도달에 맞춰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목표로 1국 1구 신설의 추진을 강력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공직 사회 안팎에서는 당장 이들의 명퇴와 조직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취임 1년이 지난 김학규 시장의 친정체제가 본격화돼 인사적체 해소는 물론 업무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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