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함께 아시아 최대 산업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과 ’제1회 산업융합 주간행사가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싱가폴, 태국에 이어 전시장 면적 10만㎡ 이상을 갖춘 아시아 4번째 국가가 됐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은 국내 2위 전시장인 코엑스의 3배에 달한다.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5조1천억 원, 소득창출은 2조 원, 세수효과는 3천8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1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2015년 경제 파급효과만 11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 등 3개 기관이 총 공사비 3천458억 원을 투입해 2년9개월 만에 완공했다.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으로 연간 1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동시에 4천t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리히터 규모 6.5 강진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매년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형전시회 3~5개를 선정해 킨텍스 대표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류월드내 호텔유치를 강화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을 킨텍스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고양 킨텍스 2전시장은 국내 최대지만 세계 42위, 아시아 8위”라며 “전시컨벤션산업은 선진국형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 교육, 숙박, 쇼핑, 오락이 어울어지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