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7일 시청이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에 쌀 자동판매기 1대를 설치했다.
이 자동판매기에서는 올해 생산된 용인지역 쌀 브랜드 백옥쌀을 3㎏(1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현미 형태로 들어 있는 자동판매기의 쌀을 도정 정도(5분도, 7분도, 9분도, 11분도)를 선택한 뒤 1분 정도 기다리면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판기 쌀은 용인시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단이 현미 형태로 도정, 주기적으로 보충한다.
시는 이 자판기를 통해 설치 첫날 100만원에 상당하는 쌀 300㎏을 판매했다.
시는 쌀 자판기가 지역 생산 백옥쌀 소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의 반응을 지켜본 뒤 관공서나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