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는 전면 해제되고, 포승지구는 축소하되 3개 지구(한중·포승·현덕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와 이 같은 지구 조정안을 마련하고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조정안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향남지구(530만5천982㎡)는 전면 해제되고, 포승지구(2천14만8천251㎡)는 597만8천763㎡로 축소해 한중·포승·현덕지구 등 3개 단위사업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다만, 한중지구는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있지 않던 22만7천296㎡를 추가로 포함된다.
이 같은 안은 다음달 13일까지 경기도청, 평택시와 화성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지식경제부 심의를 거쳐 올 12월말까지 구역조정 및 해제결정이 고시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