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정상선언 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시청 중앙홀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축이 핵심인 10·4 남북정상선언을 인천선언으로 계승 발전시켜 서해상에서의 분쟁 종식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서 추진됐다.
따라서 4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지난 2000년 6.15 선언과 2007년 10.4선언을 동시 계승 발전하는 전국적 단위의 기념행사로의 의의가 크며, 기념식에는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한 6.15와 10.4선언의 주역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정당대표,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 일반시민 등 전국에서 온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