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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새빛 제물포중 ‘햇불’ 전통음악경연 ‘최우수상’

인천제물포중학교(교장 김수만) 국악관현학반 ‘햇불’이 제12회 인천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전통음악경연대회에서 전통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3일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12회 인천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전통음악경연대회에서 제물포중학교 국악관현학반 ‘햇불’이 중학교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치러졌으며, 단체는 초등학교 6팀, 중학교 8 팀, 고등학교 6팀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관현학반 ‘햇불’은 백대웅 작곡의 창작 관현악인 ‘연변목가’를 연주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최우수 수상으로 이는 지도교사와 지도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김수만 교장의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중학교 최고의 국악관현학반으로 발돋음했다.

게다가 제물포 중학교 국악관현악반 햇불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인천 유일의 국악오케스트라로 단원 전원이 남학생이며, 절반이상이 국악기를 처음 접해본 1학년생으로 구성, 매주 토요일도 반납하고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이날 국악관현악반 햇불은 백대웅 작곡의 창작 관현악인 ‘연변목가’를 연주하면서 굿거리, 엿모리, 자진머리, 동살풀이, 휘모리 등 여러 장단들이 목가적인 ‘음악의 공간감’과 함께 곡의 흐름을 이끌어 가면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국립국악원에서 나온 심사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통음악에 내재된 리듬구조의 특수성과 길 바꿈 기법을 선보이며 여러 장단들이 목가적인 음악의 공간감과 곡의 흐름을 주도하는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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