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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인하대 인문학강좌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3일 시립박물관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인천시민 인문학 강좌’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에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한·중·일 고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음미하게 될 이번 강의는 오는 12월 13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4일 개최되는 제3강은 인하대학교 임학성 교수가 ‘동아시아 사서(史書)의 처음을 연, 사마천의 사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한나라 역사가 사마천이 기전체(紀傳體) 형식으로 쓴 ‘사기’는 중국, 더 나아가 동아시아 역사서의 처음을 연 책이다.

또한 기전체는 제왕의 연대기인 본기(本紀), 사람을 다룬 열전(列傳)을 비롯해 제후·연표·문물제도를 기록한 세가(世家), 표(表), 서(書)로 구성된 역사서술방식을 말한다.

아울러 이번 강좌를 통해 방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서술과 치밀한 역사의식, 다양한 인간상을 제시한 동아시아 역사서술의 전형을 만든 ‘사기’와 사마천을 만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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