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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공용차 교통위반 3년 연속 전국1위

지난해 408건 적발… 속도·신호·전용차로 위반 순

경기지방경찰청소속 공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지난 3년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공용차량 과태로부과 및 납부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경찰청이 범인 검거를 비롯해 경호활동 등 긴급 출동과는 별개로 위반한 교통법규 위반은 모두 408건으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경기경찰청 다음으로는 전남경찰청 209건, 경북경찰청 207건, 서울경찰청 195건 순이다.

경기경찰청의 지난해 유형별 과태료 부과 내역은 속도위반이 2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호위반 105건, 전용차로 위반 20건, 갓길 위반 1건 등이다.

특히 경기경찰청 관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지난 2008년 372건, 2009년 498건, 지난해 408건으로 최근 3년 연속 전국 지방경찰청 중 가장 높은 실정이다.

윤상일 의원은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계도해야할 경찰이 공용차량을 운행하다 교통법규 위반해 과태료 부과받는 불명예는 지양될 필요가 있다”며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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