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선거에 나설 민주당 민경철시의원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선거 개소식에서 민후보는 “사회적약자에 소수자를 배려하는 인천을 만들겠다”며, “낙후된 남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민후보는 연휴가 끝난 4일, 주안 북부역에서 이른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관내에 있는 주안5동 산악회를 비롯한 도화3동경로당들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후보가 이번에 내세운 중심공약은 ▲지역민을 위한 구도심재생사업의 효율적·단계적 개발 ▲ 영유아 보육시설의 확대 및 지원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 상습침수지역의 예방시설(펌프장건설) 확충이다.
민후보는 26일 재선거 관련, 야권연합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맹목적인 통합보다는 원칙있는 민주대연합에 대한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놓고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남구1지역의 재선거는 민주당 김기신의원이 지난달 9일 부인과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사건 대법원 상고심에서 300만원 이상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26일 재선거를 치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