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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개방형인사=측근인사?

지역 편중·내사람 심기 심각

시흥시가 채용한 개방형 계약직 공무원들의 특정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방형 직위로 채용된 인사는 4명이며, 이들의 출신지역이 모두 영남권이라고 4일 밝혔다.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자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고, 김성환 공보정책담당관 전문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우 담당관과 같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보정책과 관련된 업무 경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남 밀양 출신의 서형보 감사담당관은 경찰대 졸업 후 24년간 경찰에 재직하면서 경찰청 감사관실 등에서 근무했고, 노현기 투자유치관도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으나 1년가 지난 아직까지 유치실적이 전무한 상태다.

이처럼 시의 개방형 주요 보직에 영남 출신인사들로 임명·위촉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호남·충청 등 비영남권 시민들이 특정지역 편중인사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전남 무안 출신지만 부산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고교를 마친 뒤 연세대를 졸업한 뒤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이모(50·정왕동)씨는 “지역연고 때문에 호남 출신인 김 시장을 지지했는데 결국 학창시절을 보낸 영남출신 우대와 행자부에서 같이 일했던 인사가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면서 “고위 계약직 인사에 내 사람 심기가 극에 달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채용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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