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붙잡혀 조사를 받게되자 전직경찰을 사칭하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6일 새벽 2시쯤 수원 송죽동의 한 술집에서 내연녀(49)씨가 자신에게 무관심하자 1시간 20분동안 난동을부리고 술집에서 나가지 않은 혐의(퇴거불응)로 임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인계되자 조사과정에서 전직경찰을 사칭하고 대답을 회피하는 등 수사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