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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65돌 한글날 경축행사’ 개최

모둠 북 퍼포먼스·이현복 서울대명예교수 특강 등

인천시는 9일 훈민정음 창제 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경축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시민의 일원으로 우리말과 글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다문화한글교실 회원,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어교사, 문인협회·한글학회 등 한글관련 단체 회원, 군·구 소식지 명예기자,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및 인터넷신청시민 등 평소 한글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모둠 북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글학회 인천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경축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공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동호회 ‘코러스 판타지’가 한글날 노래를 3절까지 제창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에서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퓨전국악단 ‘구름’이 수준 높은 경축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경축식에 이어 특별행사로 한글관련 국내 최고의 석학인 이현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글은 국보 특1호이며 일류 공통의 문자이다’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송영길시장은 “우리의 한글은 창제 목적이 뚜렷하고 글자를 만듦에 있어서 지식인·권력자·기득권자가 아닌 백성을 위해 만든 글자는 전 세계에서 한글이 유일하다”며 “백성을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는 민본정신이야말로 한글에 녹아있는 위대한 정신”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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