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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국비 삭감 찬성” 소신? 당략?

김경표 의원 “GTX사업 불투명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가 고양 대곡역환승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를 전액 삭감한데 고양시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GTX검증특별위원회 김경표 위원장(민·광명)이 ‘국비 삭감’ 찬성과 대곡역환승센터 계획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 ‘소신이냐 당략이냐’를 둘러싼 논란을 낳고 있다.

김 위원장은 10일 논평을 통해 “GTX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환승센터 지하 3층에 GTX역이 설계됐다”며 실현가능한 대곡역환승센터 계획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도의회에서 대곡역환승센터의 국비 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처리한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진위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도의회를 ‘무지의 극치, 정략적 결정’ 등으로 매도하고 나선 백성운(한·고양 일산동구) 의원의 천박스러운 언행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GTX사업은 김문수 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제 사업추진 동력이 현저히 떨어져,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기약없는 상황”이라며 “사업추진조차 불투명한 GTX역이 버이 환승센터 지하3층에 설계되는 계획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사업의 진정성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GTX검증특위는 지금이라도 경기도가 대곡역 환승센터지하 3층에 GTX역 설계를 제외시킨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도의회에서 새롭게 검토될 수 있도록 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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