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열)가 10일 전곡항 중부씨그랜트에서 ‘해양산업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발전특위는 지난 제26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의결된 만큼 도 해양산업 육성계획 수립 방향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위에 따르면 도는 도의회의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인프라 구축을 통한 해양레저산업 발전기반 마련’, ‘전문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시장 활성화 촉진’ 등 3개 분야 8개 과제로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신낭현 경제정책과장으로부터 ‘2011년도 보트쇼 개최 성과’와 ‘2012년도 보트쇼 추진 방향’,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해양산업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기열 위원장은 “지난 7월 간담회 이후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처럼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집행부 등과 협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위에서 추진하는 권역별·분야별 중소기업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제도개선사항을 모아 ‘도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