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궐선거 인천 남구 제1선거구(도화1~3동, 주안1·5·6동)에 출마할 4명의 후보가 결정됐다.
10일 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용덕(52·한나라·주안5동 주민자치위원장), 민경철(49·민주·도화지구참주민연대 의장), 박용필(32·국민참여당·중앙당 부대변인), 강호민(62·무소속·사회복지법인 한마음복지협회 이사장)씨 등이 등록마감인 지난 7일까지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13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한편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은 양당간 선거연합에 합의, 국민참여당 박용필 후보로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통합을 발표한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진보신당 백승현 후보의 정치신념을 존중하고, 인천지역의 해고노동자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책연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구 제1선거구는 김기신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