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분당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구간 가운데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관내 4개 역의 명칭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역 명칭은 보정역(기흥구 보정동 1285), 구성역(기흥구 마북동 457), 신갈역(기흥구 신갈동 167), 기흥역(기흥구 구갈동 227)이다.
이 역들의 명칭은 철도건설사업시행지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달 27일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총연장 19.5㎞의 분당선 연장사업은 오리역~죽전역이 이미 개통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죽전역~기흥역, 내년 말까지 기흥역, 방죽역, 2013년 말까지 방죽역~수원역이 연차적으로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