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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길 걸으며 가을향기 흠뻑 취해볼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14일부터
군악대 퍼레이드·불꽃놀이 등 프로그램 풍성

포천시 명성산이 억새꽃으로 가을 옷을 입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제15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시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 관광축제로 올해 15회 째를 맞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억새밭 그리고 가을호수’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 3일간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웅장한 명성산을 배경으로 천지를 하얗게 물들이는 억새꽃 물결의 장관이 올해 충분한 강수량으로 이미 만수의 풍성함을 선보이고 있는 산정호수와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축제성공 기원제’로 문을 열고 문화공연 및 통기타 공연과 8사단 군악대의 연주 퍼레이드가 마련됐다.

둘째날인 15일에는 관내 동아리 문화공연과 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토시 민속공연, 포천 시립합창단 및 예술단 공연이 있고, 특히 초청가수로 서정적인 통기타 선율을 자아내는 동물원을 초청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개막일 하이라이트로 오후 9시부터 20분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폐막일인 16일에는 각종 문화공연 및 초청가수공연, 미2사단 축하공연 그리고 소원풍등 날리기를 마지막으로 막이 내린다.

그외에도 이번 억새꽃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크라운 해태와 함께하는 정크 아트 체험, 로봇체험 영화관, 추억의 놀이터, 이태연 장사 초청 길거리 씨름대회, 열기구 체험, 추억의 다방, 타로카드, 억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 또한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명성산은 ‘수도권 억새감상 일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정상부근의 억새밭에 서면 잔잔한 산정호수가 억새꽃과 어울어진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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