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시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재정위기 타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계공무원·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병수 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번 공청회는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제도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인권 인천시 예산담당관이 기조발제를 통해 인천시 채무현황 및 재정전망,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제도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인천시의 재정 및 지방채운영의 특수성, 채무비율 40% 미만 유지를 위한 재정관리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성만 인천시의회 지방재정건전화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 재정위기와 해결방안’을 통해 가칭 ‘범시민재정계획위원회’구성, 재정위기 극복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전한 예산편성 방안 도입, 합리적인 정책관리 방안 도입, 보다 철저한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성만 특별위원장은 저비용 고효율 도시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도시관리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공사·공단 등의 재정합리화를 위한 방안 강구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재정위기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주제 발표 내용과 토론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정리해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 제언을 시 집행부에 전달하고 시는 이를 종합백서로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