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구민을 돕기 위해 관내 결혼업체와 손잡고 무료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관내 결혼업체인 뉴갤럭시호텔컨벤션과 지오니웨딩과 협약을 맺고 무료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재봉 뉴갤럭시호텔컨벤션 대표와 이광진 지오니웨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중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는 구민을 선정하고, 결혼업체인 뉴갤럭시호텔컨벤션과 지오니웨딩에서는 결혼비용 중 최소한의 식대를 제외한 주요 경비를 무료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