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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술 취해 기물파손 잇단 입건

수원지역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리거나 기물을 파손해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시민들의 준법정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6시 30분 쯤 수원시 원천동 목적지에 도착하자 내릴 것으로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때리고, 택시 운전석을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상해 및 재물손괴)로 고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를 탑승해 목적지인 아주대 앞에 도착하자 택시기사 김모(63)씨가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패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오후 7시쯤 장안구 정자동 한 모텔에 장기투숙중인 최모(71)씨는 자신의 객실을 청소하지 않는다며 욕설과 괴성을 지르며 모텔내부에서 1시간여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14일 오후 9시 쯤 수원 장안구 정자동 부근을 지나던 1XX번 버스에서 만취한 주모(46)씨가 버스가 덜컹거린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좌석 전면에 있는 안전유리를 걷어차 부순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같은 시각 팔달구 인계동 국민은행 현금지급기 안에 있던 이모씨(36)씨는 마시던 소주병을 대형유리창에 집어던져 유리창을 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지난 주말을 전후에 주취자들의 공공장소 풍기물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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