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복한 다문화가정 지원 전략은?

‘다문화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한국어교육 확대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8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 중도입국 자녀 현황조사와 환경개선사업= 도는 그동안 실태파악이 되지 않았던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원에 나선다.

중도입국 자녀는 최근 다문화가정 사회에서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안으로 결혼이주민 등과 함께 중도에 한국으로 입국한 자녀를 말한다.

도는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연구소·대학·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실태분석을 추진하고 이들에 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국내 적응을 위한 교육을 병행한다.

또 도는 12억의 예산을 들여 시흥시에는 외국인주민쉼터, 안산의 다문 학습관, 남양주에 다문화 커뮤니티카페를 조성키로 했다.

■ 한국어 교육사업 확대 운영= 도는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국어 교육시설을 올해 59개소에서 주민센터, 복지관 등으로 늘려 내년에는 8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한국어가 가능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조기 자립기반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대상의 무료법률 지원, 국제우편 할인, 다문화가족 출산용품 지원 등 외국인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한센인, 북한이탈주민 등 지원사업= 한센인, 소외계층,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 대상의 취약계층 여행사업을 올해 1천200명에서 내년에 1천800명으로 확대한다.

영어마을과 창조학교, 꿈나무안심학교 등 도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북한이탈주민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생활백과를 제작해 보급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8만606명으로 전년 대비 12.7%가 증가할 만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필요해 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