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는 19일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동아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문대성교수를 교육기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 자리에서 문대성 교육기부 홍보대사는 “인천 출생으로 인천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인천이 동북아의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그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에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우수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이 학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대학·기업·공공기관·단체 등이 보유한 시설과 공간을 학교교육활동에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근형 교육감은 “현재 교육기부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참여가 소극적인 실정이나 문 위원이 시교육청 교육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앞으로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