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는 ‘특별·광역시 자치구 및 군 개편’과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방안 마련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편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은 20일 서울시청 후생동, 충청권은 24일 대전시청, 호남권은 26일 광주시청, 경북권은 31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경남권은 11일 4일 부산시청에서 각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편위원회의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1부에서는 ‘특별·광역시 자치구 및 군 개편’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공동으로 발제한다.
또 2부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방안’에 대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발제를 담당한다.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지정 토론자로 현직 구청장·구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지역 언론, 경제계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여 각자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도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