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들은 도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제시했다.
안혜영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협조해달라”
안혜영 의원(민·수원)은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유치는 1천200만 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도의 적극 지원과 함께 건실한 기업이 10구단을 창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호 여주 지방도 345호 조속한 추진 촉구
김진호 의원(한·여주은 여주군민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345호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주읍 우만리에서 점동면 흠안리간의 지방도 345호는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1차선을 상하행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교차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상회 “교육행정협의회 버티기는 道 직무유기”
김상회 교육의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도와 도교육청간 교육행정협의회가 운영은 커녕 실무위원 구성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가 시행된지 10개월이 지났지만 도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며 복지부동하고 있다”면서 “‘버티기’로 일관하는 도청의 이 같은 자세는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이계원 “경인아라뱃길 사업 관심 가져주길”
이계원 의원(한·김포은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경인아라뱃길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홍수피해 방지와 물류·교통체계의 개선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가 기대되는 국책사업”이라며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성공여부는 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도평생교육진흥원 효율적 운영방안 제안
박승원 의원(민·광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도 차원의 평생교육 체계 확립 ▲도민의 삶에 밀접한 사업 수립 ▲네트워크 사업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집중 ▲일자리 창출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 연계 ▲최고의 전문가 섭외 등을 요구했다.
유미경 “예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집중투자” 촉구
유미경 의원(국·비례)은 2012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현명한 예산 운용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예산 배정도 달라진다”며 “시설투자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집중투자하고 복지예산의 확대와 성인지 예산제 도입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