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를 경유하는 ‘인천 보물섬 해양캠프’를 진행키로 하고 캠프 출발에 앞서 인천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어린이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발대식에 이어 서해5도 지도가 그려진 벽면에 희망 메시지쓰기, 대형태극기손도장, 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통해 해양캠프 대원들이 캠프에 임하는 자세를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양캠프는 지난 3차례에 걸친 해양캠프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해양소년단과 백령도 현지 해양소년단 대원 및 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섬·도시간 우호를 증진하는 등 서해5도 평화 체험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체험여행과 학습이 병행된 체험교육장 서해5도의 변화된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며, 대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해5도를 자세히 알고,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교우애를 느끼며, 캠프 후 전국의 해양소년단 대원들에게 생생한 백령도 소식을 전할 것을 기대된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한해 진행된 4차례의 해양캠프를 통해 확정된 서해5도 관광상품을 마케팅에 활용, 내년에는 3천명 관광객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