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태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 원장 이현숙)은 24일 하이야트 호텔(인천 영종 소재)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The 2nd Asia-Pacific Regional Forum)을 개최한다.
23일 UN-APCICT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의 유엔 가입 20주년을 기념하고 정보통신기술의 인적, 제도적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키 위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UN-ESCAP 62개 회원국 중 35개국 13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무원·교수 등 참가자들은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역량개발 측면에서 이뤄낸 성과’, ‘당면한 도전과 기회’, ‘문제 극복과 목표 성취를 위해 필요한 행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대학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방안’, ‘지식공유 및 협력’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향후 개도국의 인적역량 강화 및 UN-APCICT의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을 전파해 아·태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키 위해 설립된 정보통신 교육·연구 및 자문기구인 UN-APCICT는 이번 포럼에서 그간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인적, 제도적 역량을 강화키 위해 개발해 온 프로그램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