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승안리 아홉마지기 정보화마을에 수도권 초등학생들의 농촌체험이 줄을 잇고 있다. 오연석 정보화마을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 수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명은 22일 오전 10시 임태상 교사의 인솔아래 아홉마지기 뒷산에서 숲체험을 하며 자연생태계에 대해 관찰하고 동아줄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학생들은 고구마캐기, 차조탈곡체험, 떡메치기 등 수도권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농촌현장체험을 몸소 실습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학생들은 마을 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토론을 갖고, 체험실습의 즐거움에 대해 마을 홈페이지에 각자 체험수기를 게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