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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생택시 ‘다시 시동’

오산서 현장 목소리 청취 29번째 체험

 

지난 달 18일 이천지역 택시운전을 끝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돌아 본 김문수 지사가 이번에는 오산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김 지사는 23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화홍운수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택시체험을 실시했다.

김 지사의 택시체험은 이번이 29번째다.

오산시 택시를 운전한 것은 처음이며 같은 택시권역으로 묶인 화성지역에서 2009년 12월 택시체험을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택시체험을 하면서 오산시 택시운전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용삼 대변인은 “지난 월요일부터 근로자들과 숙식을 같이하고,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 하는 등 김 지사가 이번 주 내내 현장과 함께 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기업체 방문일정이 예정돼 있어 현장 철학을 실천하는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09년 1월27일부터 택시체험을 시작해 지난 9월18일 이천시 택시체험까지 28번의 택시운행을 통해 총 3천209km를 운행했다. 운행수입으로 총 177만 5천520원을 벌었으며, 172만3천원을 사납금과 가스비로 택시회사에 냈다.

남은 돈은 모두 택시회사에 기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7일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내 중소기업을 방문 1박2일 동안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고 숙식을 함께하고, 20일 새벽에는 성남시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 일용직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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