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는 26일 치러지는 인친시의원 재선거(남구1)에서 불법·탈법 선거를 막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부정선거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부정선거방지대책위는 동별로 20명씩 부정선거 감시인단을 투입하여 금품 살포 및 향응 접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선거 당일에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경로당 등에 차량을 이용하여 불법적인 동원투표를 자행하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금권 선거와 흑색 선전을 할 경우 현명한 유권자들에게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실제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의원 재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인천시민들이 의지가 확고하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민경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