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합독사업 ‘만남의 날’ 행사를 ‘또 다른 인연 행복한 만남’이란 제목으로 상반기에 이어 26일 두 번째 행사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애민편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의 합독(合獨)에 착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행사에는 100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26쌍의 커플이 성사 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각종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노년기 만남과 교제에 대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 내었다.
두 번째 만남의 날 행사는 3부로 진행되며, 1부 행사는 기념행사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참여 노인의 상대방 파악 및 참여자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로테이션 대화 및 커플댄스, 로맨틱 티타임 등 노인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이어지는 3부 행사는 공개프로포즈 및 커플매칭으로 행사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