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서울역 노선의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로 경기고속이 선정되는 등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확대 노선의 운영자로 3개 업체가 선정됐다.
국토부해양부는 최근 사업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남양주(화도)~잠실역, 수원(광교)~강남역 노선에 대원고속, 김포(한강)~서울역 노선에 신동아교통, 수원(광교)~서울역 노선에 경기고속이 사업자로 정해졌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자가 없었던 파주·고양~서울역, 김포~강남역, 신청자가 기준점에 미달한 인천~서울역, 남양주~서울역, 고양~서울역 노선에 대해서는 다음달 사업자를 재공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종점 간을 직행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상 승하차 문을 별도로 둘 필요가 없어 운송업체의 판단에 따라 중문이 없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문이 없는 차량의 경우, 좌석 간 간격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면서 최대 6석까지 좌석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