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정보통신 등 IT분야에서 전세계 15개국 8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적 수준의 수출상담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세계 15개국에서 8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유능한 IT제품 및 기술을 구입하는 ‘ITC 2011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시가 함께 지원하는 이번 상담회는 인도와 중국, 대만, 아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 및 남미 등의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 중국에서는 하이얼과(Haier)과 콩카(KONKA), 티씨엘(TCL)등 대형 가전업체를 비롯해 핸드폰 제조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대만 제 2의 통신사인 파 이스트원(Far Eastone)과 대형 게임업체로 널리 알려진 게임플라이어(Game Flier)등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인도의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네리토시스템 등 IT관련 네트워크제품, 부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기업이 각각 방문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 둘째날인 11월 11일을 ‘INDIA DAY’로 지정, 인도의 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무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한국기업은 부스비용과 참가비 등 제반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 사전매칭방식으로 약 120개 기업이 참가해 6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앞서 오는 11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려 중남미 시장진출에 대한 노하우 및 최신정보, FTA 활용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