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의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가평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군의원 의정비를 동결키로 의결했다. 2009년부터 4년째 동결이다.
이에 따라 군의원은 내년에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920만원을 합쳐 1인당 연간 3천240만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 재정사정과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의회 가운데 의정비를 동결한 곳은 파주·동두천·포천·연천·양주·구리를 포함해 7곳으로 늘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와 고양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서는 27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