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드는 기회가 마련된다.
부평구는 ‘함께하는 2011 인천도시대학(이하 인천도시대학)’을 오는 11월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강한다.
도시대학은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증진과 마을만들기 리더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실습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나 지역에 대한 문제나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도시계획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대안적 발전계획을 마스터플랜 형태로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인천도시대학은 총 8일(8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며, 8~10인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의 특정주제를 선정, 각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선진사례 답사, 비전 도출 및 기본구상 등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대학의 성공여부는 지역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이 있는 적극적인 수강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어서,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하여 다양한 구성원들을 모집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부평구 거주 지역민과 마을만들기 실무자, 구·시의원, 유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및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모두 함께 참가하는 의미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