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6℃
  • 흐림강릉 14.8℃
  • 흐림서울 17.9℃
  • 구름많음대전 14.9℃
  • 구름많음대구 17.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5.8℃
  • 구름많음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8.2℃
  • 흐림강화 16.4℃
  • 흐림보은 13.6℃
  • 구름조금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4.3℃
  • 구름조금경주시 15.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GTX 추진 탄력 김문수 대권행보 힘 실리나

GTX 이르면 2013년 9월 착공 2018년 개통
3개 노선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
도지사 역점시책 추진… 국책사업 반영 여부에 촉각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GTX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김문수 도지사의 대권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열고, GTX 3개 노선(일산~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을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GTX 3개 노선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용역을 거치게 되며, 빠르면 오는 2013년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DI의 분석 결과 B/C(비용편익)가 기준치 1을 웃돌거나 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경우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GTX사업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GTX사업이 정부의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빠르면 2013년 착공해 2018년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 등 총 140.7km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6천31억원, 송도~청량리 4조6천337억원, 의정부~금정 3조8천270억원 등 총 13조638억원이 소요된다.

GTX와 함께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여주~서원주 구간 21.9㎞이며, 사업비는 6천329억원이 투입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완공될 경우 수도권에서 원주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단축되고, 인천공항과 강릉까지도 최단시간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