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인천유망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동유럽 수출 상담회에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키오스크) 전문기업인 (주)엘리비젼이 동유럽의 바이어와 미화 12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에서 개최됐으며, 계약 내용은 체코 및 유럽의 쇼핑센터 체인에 들어갈 200여대 이상의 디지털사인 장비를 납품하는 것이다.
상대 바이어는 (주)엘리비젼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2009년 독일 하노버 박람회에서 처음 만난 바이어로 이번 계약은 그간 3년 동안 고가샘플지원 및 체코를 방문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조성갑원장이 단장으로 참여하여 해외바이어와의 미팅을 직접 지원하는 등, 해외 바이어에게 인천IT기업의 신뢰도를 높여서 수출 계약 체결에 큰 지원이 되었으며, 미팅에 참여하여 인천시의 기업 지원에 대한 확신을 바이어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러시아의 쇼핑센터 및 공공기관에 공급될 신제품 프로젝트로 향후 미화 6천300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하기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