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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경 의원 “도정 3년 빚 1조4천억 늘어”

“제조업·자영업 줄어 경제적 정체 심각”

경기도의 빚이 3년 사이에 1조4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구 186만이 늘었음에도 제조업과 자영업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경제적 정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효경 의원(민·성남)은 2일 열린 26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김문수 지사의 무능한 도정을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의 지방채는 2008년 3조1천773억원에서 2009년에는 3조8천917억원, 2010년은 4조5천712억원으로 최근 3년 간 1조3천939억 원(44%)이 증가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도내 인구 6만명 이상 증가 도시 중, 화성시를 빼고는 제조업체 수와 자영업자 수가 증가한 곳이 없거나 증가율이 미미해 경제적 정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용인시의 경우, 지난 5년간 인구가 35만명이나 증가했음에도 제조업체 수와 자영업자의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의 민선5기 공약에 제조업과 자영업자 등 영세상인들에 대한 정책이 없다”라며 “서울시가 이미 시행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재래시장의 공동배송센터 운영 지원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재래시장이 대형 유통점 및 SSM과 가격 경쟁력을 하기 위해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건립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김 지사와 담당 공무원들이 각 기초단체를 직접 방문해서 독려하고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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