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북면 백둔리 허수아비 마을에서 개최된 ‘제14회 허수아비 축제’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1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아동미술제, 아동 글짓기대회, 허수아비 만들기와 송이 음악회 등 부분별로 개최했고, 지난 5일 사진작가 및 동호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누드촬영대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시상식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주축을 이룬 과천문화원 소속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창준(수진초2), 황예찬(부천북초2), 한창현(부천상원초4)군이 아동미술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별로 시상이 진행됐다.
허수아비 마을은 서양화가 남궁원작가가 고향인 가평에 설립한 것으로, 군은 매년 시골의 대표 상징물인 허수아비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