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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노사협상 또 결렬

<속보>파업 26일째를 맞고 있는 삼화고속 노조(본보 10월 26일 22면)가 지난 4일 인천시 중재로 노사양측이 합의문 체결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사측이 교섭장을 퇴장하면서 또다시 결렬됐다.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이하 노조)는 6일 성명을 통해 “노사는 그동안 교섭으로 의견 접근을 해왔으나 4일 오전 실무교섭에서 사측이 노조측이 요구한 ‘광역부문 심야수당’ 지급을 거부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더욱이 인천시의 중재로 오후 교섭이 재개됐지만 역시 야간수당지급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섭장을 떠남으로서 교섭은 결렬됐다.

노조는 “그동안 교섭과정에서 사측이 갑자기 말을 바꿔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일이 있어 왔는데 이는 실제 결정권자인 배홍철 대표이사가 교섭에 참여치 않아 생긴일이라며 배대표가 교섭에 직접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측은 “이번 교섭에 노사가 극적인 합의에 도달해 인천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했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교섭을 결렬시킨 사측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사측이 교섭에 나올때까지 인천시청 교섭장에서 농성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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