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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부채증가율 도 산하 공기업 중 최고

5년간 761%↑… 자본금 전국 최하위

경기도 산하 공기업 중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부채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홍정석(민·비례)·김광철(한·연천) 의원은 7일 건설교통위원회의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항만공사의 부채비율이 76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평택항만공사의 부채비율은 2010년 12월 말 기준 873%로 전국 54개 지방공사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부채 증가율 역시 경기도시공사가 151%에서 2010년 398% 증가했고, 경기관광공사는 33%에서 21% 증가한 반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2%에서 873%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자본금 역시 8억5천50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5월, 민간주주 지분 43%를 정리하며 자본금이 15억원에서 8억5천500만원으로 감소했다”며 공사의 자체 기반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과 김 의원은 “현물출자 추진 및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사업 등 자립경영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과 자본금 확충과 부채를 줄이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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