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세시봉 무료 콘서트’를 오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홀에서 연다.
8일 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시민 3천여명을 초대하고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은 우선 초청대상자에 포함키로 했다.
가천문화재단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최근 멤버를 교체해 송창식, 김세환, 정훈희, 한대수로 새로 구성한 ‘세시봉 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가 갖는 첫 콘서트다.
콘서트 관람응모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 가천길재단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무작위 추첨해 1인 2매의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효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심청효행대상’을 비롯, 경인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시민에게 20여개 문화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갯벌문화관 & 다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