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방도 379호선 삼숭~회암간 3.58㎞ 전구간이 15일 개통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지방도 379호선의 미개통 구간이었던 양주 교통~회암사방향 1.48㎞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양주 옥정 택지지구 외곽도로인 지방도 379호선 삼숭∼회암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삼숭~회암간 도로는 지방도 360호선과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3.58㎞의 4차선 도로로 사업비 708억원을 투입, 2008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3여년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지난 9월5일 개통된 마전∼삼숭간 도로와 함께 국도 43호선과 지방도 360호선, 국지도 56호선 등을 연결하는 주요 지역간 연결 축으로, 양주와 포천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옥정지구의 주요 기반시설인 외곽도로가 완성됨에 따라 이 지역 택지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