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태 성남시의원(신흥1, 수진1·2동)은 16일 성명을 통해 수정구 지역에 성남보호관찰소 영구 입주 반대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의 이같은 반응은 현재 수정구 수진동에 임대 입주한 성남보호관찰소가 (분당지역 이전이 주민반대로 성사되지 않자) 인근지역에 건물을 매입해 영구입주할 시 주민 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영구 입주 지원에 수정구 출신 신영수(한) 국회의원이 나서고 있다고 지목하고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예산 92여억원 규모 예산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예정 Y건물 보호관찰소 입주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전과자나 집행유예 중에 있는 자들이 연 1만2천여명이 오가야 하는데 이 일대가 주택가인데다 초·중·고 등 5개교 통학로상에 있어 피해가 직접 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영수 의원측은 “관련 예산 삭감을 위해 동분서주 중인데 지역 건물 입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할말이 없다”며 “이로 인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